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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황청심원 시장 지각 변동…트렌드가 달라진다

약국 시장 선호도 변화 조심, 2022년 140억원 매출

2024-03-23 05:50:20 최재경 기자 최재경 기자 choijk@kpanews.co.kr

약국 OTC 시장에서 우황청심원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그간 약국 시장에서 우황청심원 시장의 선두자리를 장기 집권해 온 광동제약의 가격인상으로 주춤하면서 익수제약의 '용표 우황청심원' 그 자리를 위협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황청심원은 두근거림, 정신불안, 고혈압 등의 증상에 사용되는 한방 OTC 제품으로, 오랜 기간 한국인에게 사랑받아 왔다.

1925년 조선무약이 '솔표 우황청심원'을 처음 발매한 뒤 현재까지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지는 우황청심원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1925년 '솔표 우황청심원'을 발매한 조선무약은 1980년대부터 이영하, 선우은숙, 인간문화재 박동진·이매방 등이 출연한 TV CF에서 ‘우리 것은 소중한 것이여’라는 광고카피를 사용했고, 1974년 '거북표 우황청심원'을 발매한 광동제약은 1990년대부터 최수종, 이윤성, 이순재 등이 출연한 TV CF에서 ‘30년 최씨고집’을 광고카피로 내세우며 국내 우황청심원 시장을 양분하고 있었다.

우황청심원 시장 변화 및 현황


이런 양강구도는 2000년 조선무약이 부도를 맞으면서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후 삼성·익수·녹십자·일화·보령·한국신약 등 여러 제약사가 시장에 진출했지만, 광동제약이 대부분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상태로 2017년에는 광동제약이 조선무약의 상표권을 인수하며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갔다.

최근 몇년간 우황청심원의 주요 원료인 사향·우황 등의 가격 상승 및 수급 난항으로 우황청심원 시장에서 철수하는 제약사들이 속출하며 우황청심원 시장은 광동제약이 주도하는 체제가 이루어졌으며, 익수제약과 원광제약 등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용표 우황청심원'은 1988년부터 35년의 역사를 가진 익수제약의 우황청심원 브랜드로 2022년 단일 브랜드 최고 매출인 140억을 달성했다.

1970년 창업 이래 국내 최초 반하사심탕 처방 액제화 성공, 은교산 처방 액제화 성공, 공진단 현탁액 특허 획득 등 한방생약제제 개발에 힘써 온 익수제약이 우황청심원 시장뿐만 아니라 한방제약업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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