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 반영 적정 설계, 침향·녹용 등 ‘공앤진추출물’로 차별화

익수제약 '5070 면역비타민'. 이미지 속 제품은 리뉴얼 이전 패키지로 향후 출시 제품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고함량 중심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약국 비타민 시장에서 중장년층의 복용 특성과 면역 수요를 반영한 제품이 등장하며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익수제약은 50~70대를 타깃으로 한 양·한방 복합 비타민 ‘5070 면역비타민’을 통해 해당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2024년 출시 이후 약국 현장에서 반복적인 품절을 기록하며 수요를 확인했다.
기존 일반의약품 비타민 시장은 피로 회복을 강조한 비타민 B군 기반의 고함량·활성형 제품이 중심을 이루며 경쟁이 전개돼 왔다. 특히 의약품으로 분류된 비타민 B군 원료를 활용한 제품들이 주요 차별화 요소로 작용해왔다.
다만 약국 현장에서는 고함량 비타민 복용 시 속쓰림 등 위장 부담을 호소하는 중장년층 소비자가 꾸준히 존재해 왔으며, 이는 장기 복용이 필요한 비타민의 특성상 복용 지속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5070 면역비타민’은 고함량이 아닌 ‘지속 복용 가능한 적정 설계’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제품은 50대 이상 성인의 한국인 1일 영양소 섭취 기준을 반영해 과도한 용량을 지양하고 위장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단기 효과보다 장기 복용을 고려한 접근이라는 점에서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제품의 핵심은 익수제약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공앤진추출물’이다. 해당 추출물은 침향, 녹용, 인삼, 산수유, 숙지황, 당귀 등 전통 생약 원료를 기반으로 한 복합 추출물로, 중장년층의 체력 저하와 면역 관리 수요를 고려해 설계됐다.
회사 측은 복합 추출 공정을 통해 유효 성분 활용도를 높였으며, 비타민과 한방 원료를 결합한 면역 중심 설계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익수제약은 리뉴얼을 통해 제품의 복용 편의성과 디자인을 개선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